지역거점대학인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KIU 가족회사 및 엔젤기업 결연식’이 7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됐다.

지역기업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실질적 산학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한 대학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의미가 있는 이 행사에서

경일대학교는 SL(주), (주)한중, ㈜JVM, 아진산업(주)를 비롯한 총 100여개 기업과 가족회사 결연을 맺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을

가족회사로 연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결연을 맺은 가족기업 측은 앞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상용화하며 애로 기술을 해결하는데 경일대학교의 기술과 인력, 장비를 활용하고,

경일대학교는 재학생의 실무능력 강화와 취업연계, 학교개발기술의 라이센싱 등의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경일대학교의 창업지원단과 손을 맞잡고,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의 정신적 멘토와 경제적 지원자가 되어줄 엔젤기업 역시 함께 결연식을 맺었다.

기계과 동문 김신호 대표가 설립한 ㈜TMS KOREA외 14개의 기업의 임직원들은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경일대 관계자는 “엔젤기업은 창업에 도전하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앞으로 총 30여개의 기업과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학홍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과 장래웅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외에도 이강원 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 본부장,

나상민 대구경북연구개발특구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TMS KOREA 김신호 대표가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한국산학협력학회 회장 김우승 교수(한양대)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밀착형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시스템의 견인차가 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